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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생들, 조선시대 제주도 특별 과거 '황감제' 재현

뉴스1 서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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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성균관대 학생 유생단체 '청랑'은 2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주 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황감제(黃柑製)'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과 사학 유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학문을 권장하기 위해 조선시대 제주지역에서 시행됐던 특별 과거제다.

그간 황감제는 매년 대학 내 행사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주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협업해 박람회 행사장에서 이를 진행했다.

행사는 부스 콘텐츠와 '귤든벨'로 구성됐다. '귤든벨'은 글을 쓰고 귤을 받던 과거 황감제를 재해석해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20명은 옛 성균관 유생들의 교복인 단령을 입고 유건을 쓰며 실제 옛 유생이 된 경험을 했다.

행사를 총괄한 성균관대 청랑 장의(대표학생) 김효정 학생은 "실제로 귤이 진상되던 제주도에서 황감제를 개최해 유생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유생 문화와 대학 청년 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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