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종합병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각 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종합병원 원장들이 수가 개선과 더불어 의사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송 종합병원협의회 고문(서울성심병원장)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대증원 정책을 추진 중인 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 및 의료인력 확충 방안 등을 설명하고 종합병원협의회에 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100개 이상의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의료기관이다.
정영진 협의회장은 "필수의료 문제 해결의 중심은 응급의료 등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이라며 "종합병원이 보건의료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협의회 수석부회장(평택박애병원장)은 "종합병원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인건비 폭증으로 인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의원급 의료기관과 경쟁하며 종합병원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종합병원을 건강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송 고문은 "원활한 종합병원 운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종합병원 관련 수가 개선과 더불어 의사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해선 각 지역 상황에 맞는 정책이 반영돼야 한다고 보고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어 각 지역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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