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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초록마을에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공급…시너지 효과 노린다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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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육각

/사진제공=정육각


축산 버티컬 커머스 정육각이 자회사인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의 축산 부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양사간 시너지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육각은 그동안 자체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생산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록마을의 신제품 생산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를 선호하는 초록마을 고객들만을 위한 맞춤형 제조로 정육각 초신선 상품군과 다른 상품군을 갖추게 됐다.

초록마을은 오는 11일부터 정육각이 생산한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를 새롭게 판매한다. 안심, 등심, 채끝 등 3종으로 100% 목초만 급여하고 자유 방목으로 키워 육질이 탄탄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호주 현지로부터 원육을 항공 직송으로 공수한 후 초록마을 품질 안전 기준에 맞춘 잔류 항생물질 검사를 진행한다. 정육각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국 약 380개 초록마을 매장 및 온라인몰로 공급된다.

정육각을 통한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냉장용 9종도 출시한다. 신선육 구이용·수육용 등 기본 수요가 탄탄한 제품 외에도 외에도 불고기용, 찌개용, 카레용, 잡채용, 장조림용 등 냉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육의 품질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초록마을은 정육각과의 협업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육각은 기존 생산설비 및 생산공정을 활용하는 만큼 양사에게 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훈 정육각·초록마을 최고운영책임자는 "친환경 축산물은 공급처도 한정적이고 관리도 까다로운 편이라 그동안 초록마을 신선식품군 내에서도 다소 부진했던 영역"이라며 "정육각의 축산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군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산물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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