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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현역 대령, 국가보훈부 차관 '깜짝' 발탁

이데일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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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해군대령 국가보훈부 차관 내정
제2연평해전 때 정장 대리로 전투 진두지휘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 만들겠다는 의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차관급 인사에서 현역 군인인 이희완 해군 대령을 국가보훈부 차관으로 발탁했다. 이 대령은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로 차관 발탁에 따라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이 대령 내정을 발표하면서 “지난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에서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고속정을 지휘함으로써 우리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국가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는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대령은 1976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임관해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중위로 참수리 357정의 부장이었다. 정장 윤영하 대위가(전사 후 소령 추서) 피격당해 전사하면서 부장이었던 당시 이 중위가 정장 대리를 맡아 전투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다리에 탄환과 포탄으로 중상을 입어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최근까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에서 대령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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