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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주한 여성 대사 영접…"해외 네트워크 강화"

뉴시스 유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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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모터스튜디오서 대사들 영접
외교관 출신 김일범 부사장 동행
엑스포 유치 등서 민간 외교관 역할
[고양=뉴시스] 신귀혜 기자=12일 경기 고양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외관. 2022.01.12. marim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신귀혜 기자=12일 경기 고양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외관. 2022.01.12. marim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민간 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한 데 이어 주요 외교 사절과 친분 관계를 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대차·기아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 네트워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전날 경기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한 10여명의 주한 여성 대사를 직접 영접하고, 현대차그룹의 현황과 사회 활동을 설명했다. 이날 정 회장은 주한 여성 대사들과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수소차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차량 조립 로봇 등을 함께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부산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정 회장은 끝까지 투표장을 지키며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상 및 주요 인사와 접촉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출신의 외교 전문가 김일범 부사장도 영입했다. 외교부 공무원 출신인 김 부사장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았고,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윤석열 당선인의 외신 공보보좌역으로 일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정 회장과 주한 여성 대사들의 만남에도 함께 했다. 현대차 글로벌정책사무소(GPO)장을 맡고 있는 김 부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과정에서도 정 회장을 도와 제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주한미국대사 출신의 한국계 미국 외교관을 자문역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문역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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