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前)대표와 김부겸,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문재인 정부의 총리출신 정치인 3명이 정치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통점은 ‘이재명 독주체제 견제’다. 총선을 앞두고 3인방의 연대설과 함께 이들의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나온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김·정 전 총리가 최근 연쇄회동을 갖고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거제 개편 등 친명 지도부의 당 운영과 방침에 쓴소리를 내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민주당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이재명 독주체제’에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온 비명계 입장에서는 이들 3인방의 행보는 든든한 우군을 만난 셈이다. 이들이 비명계의 세력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는 이유다.
3인방 가운데 이 전 대표의 행보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김부겸 전 총리를 2번 만났다고 밝혔다. 한 번은 문재인 정부 내각 모임에서 여럿이 만났고, 다른 한 번은 각자 ‘믿을 만한 사람’과 함께 넷이 만났다고 했다. 정 전 총리와 김 전 총리도 최근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민주당 지도부의 당 운영에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김·정 전 총리가 최근 연쇄회동을 갖고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거제 개편 등 친명 지도부의 당 운영과 방침에 쓴소리를 내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민주당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이재명 독주체제’에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온 비명계 입장에서는 이들 3인방의 행보는 든든한 우군을 만난 셈이다. 이들이 비명계의 세력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는 이유다.
3인방 가운데 이 전 대표의 행보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김부겸 전 총리를 2번 만났다고 밝혔다. 한 번은 문재인 정부 내각 모임에서 여럿이 만났고, 다른 한 번은 각자 ‘믿을 만한 사람’과 함께 넷이 만났다고 했다. 정 전 총리와 김 전 총리도 최근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민주당 지도부의 당 운영에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지도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이 손을 잡고 세력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당 창당까지 거론된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신당 창당 가능을 낮게 본다. 민주당의 적통 세력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들이 민주당과 결별하는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의 경우 1996년 총선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입한 인사다.
이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당내에서 각자 소수의 계파를 거드리고 있는 3인방이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른바 ‘공천 지분 확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공천학살 우려가 제기되는 현실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 재선 의원은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이 전 대표나 다른 원로들이 실제로 신당 창당을 하진 않을 것”이라며 “당내 공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발언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달 이내로 지도부가 공천작업을 시작하는데 가만히 있는다면 앞으로 정치적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공천 경쟁에서 불가피하게 벌어질 수밖에 없는 갈등이다. 어떤 선거든 마찬가지”라고 했다. 양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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