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호텔 in] 고가 호텔 케이크? 우린 '가성비'로 승부

[사진=제주신화월드]

고물가 시대다. 지갑 사정도 어렵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포기할 수 없기에 조촐히 홈파티를 하기로 한다. 그래, 홈파티에 케이크가 빠질 순 없다. 가성비 좋은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찾아보기로 한다.

제주신화월드는 홀케이크 3종을 4만~5만원대에 판매한다.

통나무 모양의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 ‘부드 노엘’과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딸기 리스 무스 케이크’, 제주산 딸기에 뉴질랜드산 동물성 생크림을 더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다.

이 외에 진저 브레드 하우스와 진저 쿠키, 미니 케이크 3종도 판매한다.

홀케이크는 1일 전, 진저브레드 하우스는 3일 전까지 랜딩 델리 또는 네이버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2월 17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15%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블랙로즈 케이크 [사진=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블랙로즈 케이크’를 3만원대에 내놨다. 초코 시트 사이에 초코 크림 레이어드가 강점이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메리크리스마스’ 문구가 담긴 토퍼를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골든 큐브 온 더 스노우 필드와 로지 초코 딜라이트, 벨벳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초코 딸기 생크림 등 4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내놨다. 가격은 10만원 미만대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12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직접 수령과 현장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사진=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호텔앤리조트를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즌 한정 케이크 2종을 3만~4만원 대에 선보였다.

녹차가 흐르는 숲을 형상화한 '그린 포레스트 캔들케이크'와 산타클로스가 잠든 사이 빌려온 쿠션을 형상화한 '산타 쿠션 무스케이크'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는 이달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내 강원도 고성 델피노와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고양·여수·거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사업장 별로 출시 일정이 다를 수 있어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진=파라스파라 서울]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을 찾아온 산타를 표현한 ‘파라스파라 산타 마을’ 케이크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브레 쿠키를 3단으로 쌓고 각종 과일과 장식을 올린 ‘트리 포레스트’ 쿠키 케이크를 내놨다. 가격은 7만원 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고, 이달 말일까지 파라스파라 서울 114동 L층에 위치한 델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아주경제=기수정 문화부 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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