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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제주기반 극단 '돌담' 창단…베비장전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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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제주살이 4년 차인 배우 최종원이 후배들과 함께 극단 '돌담'을 창단하고 첫 작품으로 제주와 얽힌 풍자·해학극 '배비장전'을 무대에 올린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살이 4년 차인 배우 최종원이 후배들과 함께 극단 '돌담'을 창단하고 첫 작품으로 제주와 얽힌 풍자·해학극 '배비장전'을 무대에 올린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살이 4년 차인 배우 최종원이 후배들과 함께 극단 '돌담'을 창단하고 첫 작품으로 제주와 얽힌 풍자·해학극 '배비장전'을 무대에 올린다.

창단연극 베비장전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종원 대표는 "선배로서 겪어왔던 적지 않은 경험과 경우의 수를 제주도를 기반으로 연극하는 후배들과 공유하고, 작은 힘이나마 제주 연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첫 작품으로 배비장전을 트랜디하게 각색해 공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연극의 기원을 찾듯, 새롭게 제주이 연극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전국 규모의 예술단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극단 돌담은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 한국연극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순회 공연과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뿐이 아닌 범 세계적인 극단으로 발도움하고자 하는 큰 바람도 담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방자 역의 최종원 대표와 애랑 역 강효성 뮤지컬배우, 배비장 역의 이동훈 전 극단가람 대표, 옥단 역의 강종임 극단 몸짓 대표, 이방 역의 강민조 배우가 무대에 올라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배비장전'은 이미 내년 4월 미국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국내 연극 축제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의 공연도 추진 중이다.

극단 돌담에는 박근형 한예종 교수를 비롯해 이우천 인천시립극단 조감독, 황태선 창작집단 지오 대표,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이 연출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극단 오이, 가람, 세이레, 몸짓 등 제주의 대표 극단과 서울 지역 극단이 협력극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제주 출신 단원 4명도 충원했다.

5일 열린 베비장전 제작발표에서 최종원 대표는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인과 협업하면서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제주4·3을 제주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뮤지컬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문서현 기자]

5일 열린 베비장전 제작발표에서 최종원 대표는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인과 협업하면서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제주4·3을 제주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뮤지컬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이에 대해 최종원 대표는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인과 협업하면서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제주4·3을 제주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뮤지컬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문화예술 현실에 대해서는 "무료 공연은 연극발전을 저해한다. 연극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서 돈이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관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연극은 우선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야 연극의 자생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극단 '돌담'은 돌담에 후배들이 기대고, 돌담에 올라서서 멀리보고, 돌담에서 내려와서 쉬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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