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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관서 만나는 행복…고창서 ‘작은 영화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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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리시네마 작은 영화관 기획전 포스터. 작은 영화관협회 제공

고창동리시네마 작은 영화관 기획전 포스터. 작은 영화관협회 제공


전북 고창군 작은 영화관인 동리시네마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이 열린다.

고창군은 이 기획전은 ‘가깝고도 먼, 가족’, ‘관계의 파동’, ‘사랑의 시선’ 등 8개 섹션으로 진행되며, 13편의 영화가 33회 상영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3회 진행된다.

기획전 첫날인 7일에 상영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이민 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셋째 날에는 청춘 소설의 새로운 획을 그은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 봄 영화 특별전’과 지역에서 기획·제작·촬영한 ‘지역 영화 특별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획전 기간 중 7일~8일에는 ‘고창 인권영화제’도 함께 열린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배두나 주연의 영화 ‘다음 소희’와 ‘경아의 딸’, ‘녹턴’이 상영된다.


또 영화 상영 후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 토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로보카 폴리 환경 놀이터’ 등도 진행된다.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 고창’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볼 수 있다.

2014년부터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 영화관 기획전은 올해 ‘작은 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5개 작은 영화관에서 지역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영화 축제로 진행된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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