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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국민은행 ELS 관련 현장 조사 연장

쿠키뉴스 조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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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본점.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본점.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KB국민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연장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 ELS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의 현장 조사 기한을 이날까지 연장했다. 당초 금감원은 국민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지난 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만나 “노후 보장 목적으로 만기 해지된 정기예금을 재투자하고 싶어 하는 70대 고령 투자자에게 수십 퍼센트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을 권유하는 것이 설명 여부를 떠나 권유 자체가 적정했는지에 대해 적합성 원칙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일 “상품 구조에 대해서 은행 직원들도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며 “그런 부분이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이번에 좀 더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불완전판매 정황이 드러나면 은행 등 판매사들은 배상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일반 투자자에게 투자를 권유할 때 △설명의무 △적합성 △적정성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6가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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