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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성능개량…조종석·레이더 등 싹 갈아끼운다

노컷뉴스 시애틀=국방부 공동취재단‧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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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국방부 공동취재단‧홍제표 기자

미국 시애틀=국방부 공동취재단‧홍제표 기자



공군 F-15K 전폭기의 성능개량사업이 조종석과 레이더 등 기체 상단부를 통으로 떼어내 첨단 장비가 탑재된 새 것으로 갈아끼우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잉 관계자는 "한미가 이런 방식으로 하자고 가닥을 잡고 막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선 'F-15K 성능개량 사업' 추진 기본전략안이 심의·의결됐다.

보잉에 따르면, 이번 F-15K 성능개량은 AN/APG-82 레이더 장착, 조종석 디스플레이 기능 강화, 신형 전자전 장비 EPAWSS(Eagle Passive Active Warning Survivability System) 탑재 등 크게 세 가지다.

보잉 관계자는 "더 멀리 보고 더 멀리 잘 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면서 "한미 공중연합작전시 미 공군 전투기와의 상호 운영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버트 노보트니 F-15 제공권 사업개발 전무이사는 "F-15ex는 전투기 전방 부분 업그레이드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F-15k 후방부분은 유지 잘 되고 있어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레이더 교체 등 부품교체를 하는 방식도 생각해봤지만 KIDA에서 연구해본 결과 기체 전방부 교체가 제일 효율적인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기체는 전방부, 후반부가 조립 형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조종석 바로 뒷부분과 날개 시작되는 부분 사이를 뚝 떼어낼 수 있다고 한다.

오는 2024~34년 시행 예정인 이 사업엔 총 3조4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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