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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종이 포장재 확 줄인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지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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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두께 줄이고 최적 크기 포장재 적용
연 267톤 감축…소나무 4539그루 보호 효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택배 포장재 감축에 나섰다.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 포장재 사용을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비닐 포장팩도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폴리백으로 교체한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친환경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발송되는 모든 자사 브랜드 제품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송에 사용된 모든 종이 소재는 산림관리 친환경(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처리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다만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품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일괄적으로 사용하던 4㎜ 두께의 포장 박스에 2.5㎜ 두께의 포장 박스와 종이 봉투를 추가 도입한다. 배송되는 상품별 특성이나 크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재가 차등 적용된다.

택배 포장재 종이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택배 포장재 종이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를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일 계획이다. 무게로 환산하면 약 267톤에 해당된다. 종이 1톤 생산에 30년산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소나무 4539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부자재도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교체한다. 박스에 사용되는 종이 테이프는 수성 코팅과 수성 접착제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완료 제품을 사용해 제거할 필요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소포장 폴리백(비닐 포장백)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폴리백으로 교체한다. 기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원료의 포장재 대신 100%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폴리백을 사용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서날은 이를 통해 약 50% 이상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21년 택배 포장재와 부자재를 전면 종이로 전환해 연간 약 50톤 이상의 비닐폐기물 감축 효과를 거둔 후 포장재 사용량 자체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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