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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블랙핑크 전원과 그룹 재계약…개인은 “협의 중”

조선비즈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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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YG 제공

블랙핑크/YG 제공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간 기업가치를 짓누르던 블랙핑크 재계약 불투명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멤버 개인 전속 계약은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YG엔터는 공시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YG엔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연 모객 수 기준 75%, 음반 판매량의 63%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 기여도가 85% 이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올려놓으며 월드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다만 팀 활동이 아닌 멤버 개인이 전속 계약을 할지는 미지수다. 회사는 이와 관련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 개인이 가수나 배우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데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 눈높이를 맞추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일부 멤버가 개인으로는 YG엔터를 떠나고 팀 활동은 같이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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