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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트위치 트래픽 확보하면 사업가치 1조원 이상" -다올

머니투데이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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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다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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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6일 NAVER(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국내 Twitch(트위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확보한다면 사업가치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이다.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오는 19일 베타 출시 이후 내년 정식 출시 예정이다. 서비스명은 치지직(CHZZK)이 유력하다. 한국사업을 철수 중인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트래픽이 주된 목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 치지직의 사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판단했다. 네이버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와의 연계와 광고·커머스 등 본업 실적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트위치 매출은 28억달러(약 3조5000억원)로 추정되며 트위치 내 한국어 방송의 시청시간 비중은 6%다. 이를 적용하면 국내 트위치 매출은 지난해 약 2036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국내 트위치가 경쟁사 수준의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했다면 기대 영업이익은 약 5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이 수준의 이익은 네이버 연결 영업이익 내 비중은 크지 않지만 트래픽 활용 능력과 커머스로의 연계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쟁 플랫폼은 트래픽과 광고의 연계가 약했으며 트위치 역시 커머스와의 연계가 기대보다 약해 스트리머들은 자체 굿즈 판매를 위해 별도 커머스 채널을 활용해야 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트위치 한국 시장 철수 계획 발표 이후 경쟁 플랫폼으로의 트래픽 이탈은 많지 않았지만 여전히 국내 트위치 시청자·스트리머 이탈 욕구는 크다고 판단했다. VOD(주문형 비디오) 제한으로 대부분 스트리머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별도 다시보기를 녹화해 유튜브 등에 업로드 중이며 아예 다시보기를 위한 별도 플랫폼 사이트를 직접 제작한 스트리머도 있다.

그는 "그럼에도 지금까지 경쟁 플랫폼들은 방송 문화의 차이(시장 분리)나 스트리밍 성능의 문제 등으로 트래픽 확보에 실패했기에 치지직의 역량이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검색에 생성 AI(인공지능) 서비스 CUE:를 업데이트했지만 주가에서 드러난 시장 관심은 저조했다"면서 "치지직은 아직 사업 초기지만 성공적인 트래픽 확보를 통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의 트리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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