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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인요한, 오후 회동할듯…갈등 봉합 분수령되나

연합뉴스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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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디데이' 앞두고 '주류 희생' 혁신안 이견 조율 관측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회동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류 희생' 혁신안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던 두 사람이 오는 7일 혁신위 및 최고위 회의를 앞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 측은 이날 통화에서 "회동에 양쪽 모두 공감대가 있는 상황"이라며 "만난다면 오후 늦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지난 달 30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혁신안을 당이 의결해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인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인 위장의 요구를 즉각 거절했고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 '주류 희생' 혁신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혁신위 일각에선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거나 당에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권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측이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을 이어가면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의 상황으로 당이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던 상황이다.

이날 회동은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디데이'인 7일을 앞두고 자칫 파국으로 흘러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막판 이견 조율에 나서는 자리로 해석된다.


김 대표가 회동에서 혁신위 권고안을 공천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반영할지 설명하는 방식으로 혁신위에 '출구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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