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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이어 헤일리에도 가상대결 뒤져…37% 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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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로이터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로이터연합뉴스


내년 미국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뉴스 웹사이트 더메신저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폴이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헤일리 전 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37%의 지지율 얻었다. 반면 헤일리 전 대사는 41%를 기록해 바이든 대통령에 4%포인트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을 경우에도 각각 40%와 47%의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근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가상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41%의 지지율로 디샌티스 주지사(40%)에 근소한 격차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헤일리 전 대사가 대통령 선거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의 1대1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6%의 지지율로 19%를 기록한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의 1대1 가상대결에서도 각각 73%와 21%의 지지율로 큰 격차를 보였다.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한 달 남짓 앞둔 상황에서 디샌티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는 치열한 2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대통령직 지지율은 38%로 나타났다.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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