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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180억 자산가' 父와 불화?…"레미콘 탐냈더니 연락 '뚝'"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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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이 레미콘협회 회장인 아버지와의 불통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스타 강사 김창옥이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김창옥에게 "강연에 나와서 하는 얘기는 본인의 경험에서 하는 얘기냐. 책이나 이런 걸 보고 하는 얘기냐"며 궁금해했다.

김창옥은 "저는 소통을 공부한 게 아니라 불통을 오랫동안 경험한 사람이다. 너무 (소통에) 목이 말랐던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가 청각장애가 있으셨다. 3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정말 전통적인 옛날 아버지인데 귀도 안 들리시다 보니 아버지와 소통이라는 걸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내가 (깨닫고 찾아낸 방법으로) 좋아지고 변화된 삶을 소개해 주면 좋겠다 싶어 (강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때 이상민은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라며 "원래는 아버지랑 소통이 잘 됐던 사람이 있다. 근데 아버지의 레미콘에 욕심을 내면서부터 아버지와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은 뭐냐"며 탁재훈을 간접 언급했다.


이어 이상민은 "레미콘 (사업)이 꽤 된다. 갑자기 레미콘에 생각을 갖게 된 아들을 알게 되면서 소통이 줄어드는 건 어떤 상황이냐"고 거듭 물었다. 이에 김창옥은 "그건 참 XX자식"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탁재훈은 "지금 더 문제는 소통을 안 해서 (아버지가) 어떤 마음인지를 모른다. 차라리 소통하면 알겠는데 소통을 안 하니까 모르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씨는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회장으로, 180억원 자산가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들 탁재훈을 보며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나중에 정산할 때 몫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탁재훈은 "몇 달 전에 아버지와 식사했지만 최근엔 전화가 없으시더라. 아버지랑 사이가 좋은데, 거기에 머물러 있다. 선을 넘어가도 안 되고 넘어와도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버지는 레미콘 얘기가 나오면 아예 모른 척하신다"라고 토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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