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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내년 1분기 상단 2600선…연말보다 '1월 효과'"

이데일리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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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증시 ‘산타랠리’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12월보다는 내년 ‘1월 효과’ 가능성이 높고, 중소형주와 과거와 다른 배당 제도를 활용한 접근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6일 내년 1분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2250~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실적시즌 이전 ‘매그니피센트7’(미국 빅테크7)의 밸류에이션 부담, 연말연초 프로그램 수급 부담, 1월 효과에 따른 종목 장세 가능성, 내년 1분기 말 채권 시장의 양적긴축(QT) 물량 부담 우려, 중국 양회 기대감 등 이슈를 주목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연말연초 주식시장은 낙관 편향이 우세한 시점이며, 일정 기간 조정 후 재상승을 기대한다”며 “산타랠리보다 1월 효과가 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매년 4분기 코스피 기업 실적은 저조했다고 짚었다. 회사의 부실을 일회성 비용으로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 현상에 따른 영향이다. 그러나 한국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빅배스로 인해 2024년 코스피 실적 전망치가 일부 하향 조정되더라도 EPS는 상승 추세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크로 관점에서는 당분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주식시장의 견해 차이가 단기 변곡점을 만들 것으로 봤다. 현시점은 연준의 낙관론에 대한 경계가 점차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이다. 종목별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겨낼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빅테크7의 상승이 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의해 나타난 현상인 만큼, 4분기의 견조한 실적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이어 투자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올해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주가 부각됐다”며 “내년에는 챗봇을 넘어 엣지 AI,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보안, 확장현실(XR), 자율주행 등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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