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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온기텐트·도로열선 등 겨울철 한파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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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할 수 있는 한파저감시설 ‘서리풀이글루’ 37개소, ‘서리풀온돌의자’ 200개소 등 운영하고 빙판길 사고 예방 위해 도로열선 20개소도 운영...독거어르신, 거리노숙인,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상태 살피고 방문·전화안부 확인
서리풀이글루

서리풀이글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서고 있다.

구는 ▲한파 상황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주민친화형 한파저감시설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겨울철 찾아가는 건강관리 ▲한파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 꼼꼼한 한파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올해에도 온기텐트, 도로열선 등 다양한 한파저감시설을 지역 곳곳에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서리풀이글루’는 버스정류소 및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하는 온기텐트다. 가로3.6m·세로1.5m·높이2.8m로 성인 1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 올해는 전체 37개소를 운영한다.

또, 버스정류소 인근에는 ‘서리풀온돌의자’ 200곳을 운영 중이다. 대기 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고, 버스정류장 의자상판 온도를 38℃로 유지해 따뜻하게 앉을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부모와 아이’, ‘부축이 필요한 어르신’ 등 2명이 나란이 앉을 수 있는 바람막이도 의자에 설치했다.

겨울철 눈내림 및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열선도 올해 7곳 추가해 전체 20곳에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설치한 구간은 명달로, 서초대로64길 등 총 20.6km다.


또 급경사 및 급커브 도로에 자동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염수살포장치를 올해 3곳 추가해 총 12곳에서 운영한다. 보도용 소형제설기도 올해 총 23대를 운영하여 신속한 도로제설에 힘쓴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독거어르신, 거리노숙인, 장애인·만성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 가정에 방문하거나 전화·문자를 통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한파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가구 대상으로는 IoT를 활용하여 온도·습도·움직임 등 실시간 안전 확인을 하고, 안전취약 가구에 전기·가스·소방 시설물 점검을 지원한다. 또 지역 곳곳에 한파쉼터 58개소를 운영, 구민 누구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 열선

도로 열선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한파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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