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지난 12월2일(현지시간) 이집트와 가자 지구를 잇는 가자 검문소를 지나 가자지구에 들어서고 있다. 2023.12.0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유엔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증가하면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통신 서비스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구호품과 연료 6만9000리터를 실은 구호 트럭 100대만이 이날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들어갔으며,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11월24일부터 30일까지 일시적 교전 중단 기간 동안 가자지구에 들어온 일평균 170대의 트럭과 11만리터의 연료보다 훨씬 적은 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두자릭 대변인은 "대피소는 수용 능력이 없고, 보건 시스템은 무너졌으며, 깨끗한 식수가 부족하고, 제대로 된 위생시설이 없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호물자 전달을 조율하는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조직 '민간협조관'(COGAT)은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갖춰졌다"면서 가자지구 밖에 수십 대의 트럭이 줄지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물류를 완료했다"며 "이제는 유엔이 따라잡아야 할 일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에 도달하면서 민간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를 장악한 후에는 최남단 라파 지역이 다음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렇게 된다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더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구호물자 전달을 조율하는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조직 '민간협조관'(COGAT)은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갖춰졌다"면서 가자지구 밖에 수십 대의 트럭이 줄지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2023.12.05/뉴스1(엑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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