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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료업계 “내년 요소 수출량 70% 이상 줄인다"

뉴스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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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관이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수출을 지연시키면서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차량용 요소수를 고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요소수 수입 현황 파악을 위한 민관 합동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023.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중국 통관이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수출을 지연시키면서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차량용 요소수를 고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요소수 수입 현황 파악을 위한 민관 합동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023.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비료 원료인 요수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내년도 수출량을 올해 대비 70% 이상 줄이고, 또 내년 1분기까지 수출을 전면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화학비료망은 최근 "지난 11월 24일 회의에서 중눙, 중화 등 15개 주요 상업 비축·무역 기업이 2024년 요소 수출 총량이 94만4000톤을 초과하지 않는 데 동의하는 2024년 요소 수출 자율 협의(사실상 제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의 요소 수출량은 339만4514톤이다. 중국 업계가 정한 내년도 요소 수출량 94만4000톤은 올해 10월까지의 수출량 대비 70% 이상 줄어든 27.8%에 그친다.

매체는 또 "최근 수출을 전면 제한하고 2024년 1분기까지 수출을 불허한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일부 항구에서는 수출 증빙 서류를 갖추고도 수출할 수 없고, 화물이 항구에 쌓여 있으며, 항구 화물이 회수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중국산 요소 수입은 내년 말까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산업용 요소의 91.8%를 중국에 의존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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