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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만은 막자"…美민주당 '큰 손'도 헤일리에 기부

연합뉴스 고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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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창업자 호프먼, 헤일리 슈퍼팩에 3억원대 기부금
지지자에게 서명해주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우측)[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지자에게 서명해주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우측)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억만장자 기업인이 공화당의 대선 경선에서 '비(非) 트럼프' 주자로 주목받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이 최근 헤일리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25만 달러(약 3억3천만 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호프먼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인사다.

그는 기부금을 내기 전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하는 슈퍼팩에 먼저 민주당 지지자인 자신의 돈을 받을 것인지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호프먼이 공화당 소속인 헤일리 전 대사의 선거운동을 도운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한 '이이제이'(以夷制夷·적을 이용해 또 다른 적을 제압한다는 의미) 전략으로 보인다.

NYT는 미국 재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막기 위해 헤일리 전 대사를 지원하자는 움직임이 가시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지난달 말 월가 경영진들이 참석한 한 행사에서 "매우 진보적인 민주당 지지자라도 헤일리를 도와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재계에서 대표적인 보수 인사로 꼽히는 억만장자 찰스 코크가 이끄는 정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도 지난달 말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이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막기 위해 활동해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헤일리 전 대사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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