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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므라피 화산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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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일 폭발한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의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태국에서는 버스가 나무를 들이받아 14명이 숨졌고 인도에서는 사이클론으로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3일 폭발한 인도네시아의 므라피 화산 실종자들이 결국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실종 신고된 12명 가운데 11명이 주검으로 발견됐는데 당국은 나머지 1명도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압둘 마리크 / 구조팀 책임자 : 현지 시각으로 17시 45분 현재 8구를 성공적으로 수습했습니다.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구조 당국은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산에 오른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벽 1시쯤 도로를 달리던 2층 관광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나무와 충돌했습니다.

승객 등 49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버스는 방콕에서 출발해 남부 송클라주 나타위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탑승자는 대부분 태국인과 미얀마인입니다.

경찰은 생존한 운전사의 혈액 검사를 의뢰하는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열대 저기압인 사이클론 '미차웅'이 인도 남동부로 접근하면서 첸나이 도심이 물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구조대는 차 대신 보트를 탈 수밖에 없습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에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치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해 최소한 13명이 숨졌습니다.

25개 마을이 범람해 만5천 명이 긴급대피했으며 한때 첸나이 공항이 폐쇄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이영훈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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