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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느는 ‘황혼 육아’… 75세 돼야 집안일서 해방

동아일보 세종=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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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 가치 490조 ‘GDP의 25%’

38세때 집안일 최다… 女, 男의 2.6배
20년 동안 남성의 가사 분담이 꾸준히 늘었는데도 여전히 여성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혼 육아가 늘면서 한국인은 평균 75세가 돼서야 집안일에서 벗어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무급 가사노동 가치의 세대 간 이전’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이뤄진 가사노동의 가치는 490조9000억 원어치로 집계됐다. 가사도우미 등 유급 노동은 제외하고 가정에서 이뤄지는 무료 노동만 따진 것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5.5%에 달한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356조 원(전체의 72.6%), 남성은 134조9000억 원(27.5%)어치의 가사노동을 했다. 가사노동 생산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20.1%에서 20년간 7.5%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의 몫이 2.6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가사노동 가치가 80조9000억 원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1999년(8.4%)보다 약 2배로 늘었다. 가사노동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는 38세로 1인당 평균 1691만 원어치의 집안일을 했다. 성별로는 여성은 38세에 2541만 원어치 가사노동을 해 생애주기 가운데 가장 많았다. 남성은 39세에 집안일을 가장 많이 해 900만 원어치를 생산했다.

세종=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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