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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역사-문화 도시로 재탄생”

동아일보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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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

상권 활성화-고용 창출 등 도와
울산 중구가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난다.

5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태화역사문화특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우수한 고유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인구 증가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상좌도 병영성과 울산 동헌 등 역사유적,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문화자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중구의 차별화된 특성으로 뽑았다. 태화역사문화특구 사업은 458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대상 범위는 태화동, 중앙동, 병영성과 외솔기념관 등이 있는 병영동 등 6개 동(68만9309㎡)이다.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중구에서는 △전통역사문화 계승사업 △지역우수문화 활성화 사업 △콘텐츠 활용 관광사업 등 총 3개 특화사업 13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구에는 도로교통법, 도로법, 건축법 등 3개의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역사문화사업을 추가 발굴해 종갓집 중구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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