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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전기차 생산 첫걸음

동아일보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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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시험 생산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설비 구축을 끝내고 내년 2월부터 시험 생산에 나선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4일 조립공장에서 전기차 연동 시운전 개시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설비 분야별로 시운전을 통해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연동 시운전은 시험 생산 이전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전기차 설비 구축 과정에서 차체와 도장공장으로 이어지는 연동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휘발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자동차를 생산해 왔던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내년 하반기 전기차 양산을 위해 11월 한 달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 채 관련 설비 보강 작업을 마쳤다. 애초 GGM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가 구축돼 있어 이번에는 전기 배터리를 장착하는 조립설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기차 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6일 차체 공장, 7일 도장 공장, 11일 조립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 기존 ‘캐스퍼’ 생산을 재개한다.

전기차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시험 생산을 한 뒤 하반기부터는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 GGM은 내년에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하면 휘발유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생산 비율이 절반씩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전기차 생산 목표 대수는 5만 대 안팎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이 본격화하면 차종 다양화에 따른 내수와 수출 병행, 생산 원가 경쟁력 확보 등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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