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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10월 구인 건수 870만건…금리 인상 종료 기대 ‘高’

조선비즈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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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월 미국 민간기업의 구인 규모가 전월 대비 62만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각)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전월 대비 61만7000건 감소했다.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구인 건수로,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0만건에도 크게 미달했다.

구인 건수는 미국 노동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구인 건수의 감소는 미국 노동시장 수요 측면의 강세가 약화했음을 시사한다.

일각에선 이번 지표가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앞서 노동시장의 초과수요에 따른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 추이를 들여다봤다.


한편 오는 8일에는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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