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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억弗 역대 최대···현대차·기아, 11년만에 '수출의 탑'

서울경제 노해철 기자,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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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1700여개 기업 중 나란히 1·2위
전기차 등 고부가차종 비중 확대
신규거점 확보 등 시장다변화 성공


현대자동차·기아가 11년 만에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기차 확대, 판매 시장 다변화 등 사업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억 달러 수출의 탑,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0년 우리 무역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역사 그 자체”라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2조 원 규모의 ‘수출 패키지 우대 보증’을 신설하는 등 기업들의 운동장을 확장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나란히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현대차·기아는 1700여 개 기업 중에서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수출의 탑 수상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총 310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39억 달러 대비 29.6% 증가한 금액이다. 기아의 수출액은 180억 달러에서 235억 달러로 30.7% 늘어났다.

현대차·기아는 수출 물량에서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비중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실제로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2020년 11만 9569대에서 지난해 21만 8241대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생산 능력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 공장 내 전기차 전용 공장(연 20만 대 생산)을, 기아는 4월 오토랜드 화성에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연 15만 대 생산)을 각각 착공했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과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 등으로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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