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3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AT&T, 6G 핵심기술 '오픈랜' 사업자로 에릭슨 선정

연합뉴스 이봉석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에릭슨, 5년간 18조원 규모 AT&T 무선 네트워크 현대화 추진
AT&T, 6G 핵심기술 '오픈랜' 사업자로 에릭슨 선정

에릭슨, 5년간 18조원 규모 AT&T 무선 네트워크 현대화 추진

AT&T 로고[회사 홈페이지 캡처]

AT&T 로고
[회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 통신업체 AT&T가 6G 시대 핵심 기술이 될 '오픈 랜' 핵심 사업자로 에릭슨을 선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를 따돌린 에릭슨은 앞으로 5년간 AT&T의 무선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게 된다.

미국 내 자사 무선 트래픽의 70%를 책임질 이 사업의 규모는 140억달러(약 18조4천억원)에 육박한다.

오픈 랜(ORAN·open radio access network)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을 뜻하며, 6G 시대 네트워크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한 회사 장비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랜(무선 접속망)과 달리 여러 회사 장비를 섞어 쓸 수 있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 당국자들은 또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는 중국 화웨이 같은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AT&T의 미국 네트워크 가운데 약 3분의 2를 에릭슨이 맡고 있고 나머지 3분의 1은 노키아가 차지하고 있다.


AT&T의 발표 전 뉴욕증시에서 노키아의 주가는 사업권을 놓칠 우려에 8.7% 하락했지만 에릭슨 주가는 4.6% 뛰었다.

시간 외 거래에서 노키아의 하락 폭은 9.3%로 확대됐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