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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쌍특검·국조, 극한 정쟁 목적뿐...응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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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쌍특검',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순직 해병 사건, 오송 참사 등 국정조사 3건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극한 정쟁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일으킬 목적뿐인 특검과 국조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렇게 릴레이 극한 정쟁을 유도하고 계획하는 사이 내년도 민생이 달린 예산안은 표류하고 있다며 사실상 다수 의석으로 정부·여당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도 여야 협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촉박하지만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가 가능한데도 민주당이 특검과 국조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핵심적인 민생 사안인 예산에는 관심 없고 무한 정쟁을 지속하겠다는 저의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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