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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김도읍, 대법원장 청문위원장 사퇴 안 하면 청문회 안돼"

머니투데이 차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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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법사위 파행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며 "(김 위원장이) 대법원장 인사청문위원장직에서 사퇴하지 않으면 내일 인사청문회는 제대로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4일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7일 법사위를 정상화하겠다는데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법사위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대법원장 인사청문위원장을 하겠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늘 오후 3시까지 여당 측은 새로운 인사청문위원장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대규모 개각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예산이나 민생 경제에는 관심이 없다"며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개각) 대상인데, 이 사람들은 현재 경제난에 가장 책임이 큰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도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는데 이 사람들을 모두 총선에 내보낼 생각인가"라며 "대통령의 관심은 총선에만 있고 국정운영과 민생엔 관심이 없다"고 했다.

또한 "추 장관은 지금 예산안 처리도 안 됐는데 개각설과 총선출마설이 나오는 게 말이 되나"라며 "방문규 장관은 임명 3개월도 안 됐는데 총선에 내보내겠다는 것인가. 또 인사청문회를 하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러고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민생을 책임진다고 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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