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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섬 7.6 강진…“파괴적인 쓰나미 가능성”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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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의 한 마을에서 주민이 강진으로 무너진 집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앞서 지난달 2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의 한 마을에서 주민이 강진으로 무너진 집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필리핀 당국이 “(강진이) 파괴적인 쓰나미(지진해일)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학 연구소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괴적인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파도 높이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7분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32㎞로 파악됐다.

AP 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강진 발생 이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의 강도와 위치를 고려할 때 쓰나미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쓰나미는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이 지바, 시즈오카, 가고시마 등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NHK는 이르면 3일 오전 1시 30분께 태평양 연안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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