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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교제 혐의’ NBA 선수, 유명 변호사 상대한다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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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가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가드 조시 기디(21), 험난한 법정 싸움을 앞두고 있다.

‘TMZ’는 현지시간으로 2일 소식통을 인용, 유명 변호사 글로리아 알레드가 기디의 상대편 여성 변호를 맡게됐다고 전했다.

알레드는 여러 논란이 된 사건들의 변호를 맡으면서 유명세를 탄 변호사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가드 조시 기디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가드 조시 기디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영화배우 빌 코스비를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50여 명의 여성들의 변호를 맡았고, 하원의원 앤소니 위너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변호했다.

그의 유명세는 연예계로 이어져 ‘심슨’ ‘패밀리가이’ 등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패러디됐고, 자신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기도했다.

이번 시건은 뉴포트비치 경찰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정보와 관련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모든 증거들을 찾고 있는중”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호주 언론 ‘코드 스포츠’를 인용, 논란이 된 영상과 사진은 2년전 찍힌 것이며 기디가 상대 여성이 19세인줄 알고 만났다가 다음날 그 여성의 나이가 18세 미만 미성년자임을 알고 바로 헤어졌다고 전했다.

2년전인 2021년 기디는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지명을 받앗었다.

뉴욕포스트는 영상에 등장하는 클럽이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곳임을 확인했으며, 만 18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한 기디가 2022년 7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서 두 차례 운전 도중 경찰에 적발됐다는 점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디는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보이게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료도로를 이용한 뒤 통행료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기디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섬머리그를 치른 직후였다. 라스베가스에서 뉴포트비치는 차로 이동 가능한 거리다.


뉴욕포스트는 선수측 관계자에게 당시 그가 뉴포트비치를 방문한 이유를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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