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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잔류 여부 가리는 수원FC…김도균 "득점 노리는 경기를 해야"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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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다시 두 경기를 통해 K리그1 잔류 여부를 확인하게 된 수원FC 김도균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5분 이영재의 놀라운 왼발 프리킥 골로 1-1로 비겼다. 승점 33점에 오른 수원FC는 같은 시간 수원 삼성(33점)이 강원FC(34점)와 0-0 무승부를 기록, 다득점에서 앞서 11위로 일단 마감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받은 수원FC는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으로 만난 뒤 9일 수원에서 2차전으로 잔류 여부를 가린다.

김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내용을 떠나 (승강 PO) 두 경기를 하는 것은 만족한다. 남은 두 경기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여전히 힘겨운 일정이 남아 있음을 전했다.

올해 수원FC는 77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오늘도 실점 장면은 정말 아쉽다고 생각한다. 다만, 골은 30초, 1분 사이에도 들어간다. 따라가자고 말했다. 운이 따라줬다. 컨디션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뛰어줬다"라며 공격으로 만든 무승부라고 말했다.

이제는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부산은 지난달 26일 최종전을 치렀다.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김 감독은 "우리팀의 상태를 봐야 한다. 힘들 것이다. 지금 전체적인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다. 내주 부상으로 빠졌던 이광혁, 바우테르손이 합류한다. 그런 점은 긍정적인 것 같다. 안정감을 갖고 득점을 노리는 경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전력을 단기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틈틈이 K리그2 경기를 봐왔다. 남은 시간 분석을 해야 한다. 전력상 K리그1 팀에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부 리그 팀을 상대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겠다. 후반기 막바지 부산의 컨디션도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오늘처럼 처절하게 준비하고 싸워서 이겨내지 않을까 싶다"라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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