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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머니쇼+]“내년 7월까지 증시 좋을것…반도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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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머니쇼플러스 마지막날
박세익 대표·윤지호 전무 대담

“제조업 회복·수출 증가 고무적”


◆ 서울머니쇼+ ◆

매일경제

2023 서울머니쇼 플러스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 평범한 투자의 한계, 투자의 새로운 사이클을 배워라!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무,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이사. 2023.12.2 [한주형기자]


“내년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현재 너무 높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무)

“내년 7월까지 시장은 괜찮을 것으로 본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2일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무와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서울머니쇼플러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 : 투자의 새로운 사이클을 배워라’ 세션에서 대담한 가운데 두 연사의 내년 증시 전망이 엇갈렸다.

윤 전무는 “한국은 수출국이라 반도체 실적이 좋아질 때 주가가 오른다”며 OECD 경기선행지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윤 전무는 “오는 12월 6일 발표되는 OECD 경기선행지수가 꺾일 것으로 본다”며 “과거에는 OECD 선행지수가 꺾이면 수출 증가율이 꺾였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근거로 미국 소비와 중국 경기 둔화를 꼽았다. 윤 전무는 “업종 내 주가 차별화도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성장이 있고 CAPEX(설비투자)를 거둬들일 여력이 있는 회사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ISM 제조업 PMI 지수에 주목하며 2016년을 상기했다. 그는 “2016년 제조업 PMI 지수가 반등하면서 은행이나 석유 같은 경기민감업종이 돌아섰다”며 “최근 ISM 제조업 OMI 지수가 바닥을 치고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최근까지 부진했던 가치주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출 증감율과 SK하이닉스 주가 움직임이 똑같다”며 “수출 증감율 역시 올 1월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005~2008년 중국을 예로 들며 OECD 경기선행지수가 언제든 변형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2005~2007년 OECD 선행지수가 꺾여서 증시가 안 좋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투자를 늘리며 GDP가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도 미국이 기업 지출을 억지로 끌어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 혁명이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리라 내다봤다. 그는 “반도체는 재무제표를 보면 어렵고 재고율과 가동율을 보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7년 스마트폰 혁명이 모바일 디램 수요를 끌어올렸고 2014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시장이 새로 열리며 또 다른 도약이 있었다”며 “AI 혁명이 새로운 반도체 혁명을 촉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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