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정치적 탄핵에 이은 또 한 번의 의회 폭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특검 추진은 내년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50억 클럽은 이재명 대표 재판에 대한 물타기이고, 도이치모터스 특검은 윤석열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정치적 술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양심에 따라 민주당의 무리한 정치 특검법 본회의 상정을 막아줄 것을 촉구한다며 예산안 대신 정치 탄핵을 받아준 김 의장이 이번에도 의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헌정사 최악의 국회의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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