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축구 수도 몰락' 수원삼성블루윙즈, 강원FC와 0-0 무승부...'창단 27년 만에 강등 수모'

댓글0
인터풋볼

인터풋볼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수원삼성블루윙즈 강등.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수원 삼성은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강원FC과 0-0으로 비겼다. 같은 시각 수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면서 강원(승점 34)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고, 수원FC(승점 33, 44득)에 다득점에서 밀린 수원 삼성(승점 33, 35득)이 다이렉트 강등을 당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선발 명단] '안병준X바사니' 수원 삼성vs'이정협X김대원' 강원...총력전 출격

수원 삼성은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안병준, 웨릭포포가 투톱을 이뤘다. 중원에는 아코스티, 고승범, 한석종, 바사니가 포진했다. 4백은 김태환, 김주원, 한호강, 손호준이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했다.

강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 이정협과 2선 김대원, 이승원, 유인수가 득점을 노렸다. 미드필드에선 서민우, 알리바예프가 버텼다. 수비는 윤석영, 김영빈, 강투지, 황문기가 구성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전반전] '전쟁터 같은 빅버드' 차분하게 풀어가는 수원 삼성과 강원

탐색전이 벌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태클이 나올 때마다 양쪽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졌다. 수원 삼성과 강원은 차분히 공격하며 기회를 노렸다.

강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황문기가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문전에 있던 김대원 헤더를 시도했지만 양형모 정면에 막혔다. 전반 15분 이번엔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이정협이 골키퍼 키를 넘기려 했지만 무산됐다.

뜨겁게 달아오른 빅버드. 강원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김대원이 박스 안으로 이어진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지만 양형모가 막았다. 이른 시간 강원이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 20분 이승원 대신 윤일록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강원은 전반 27분 윤일록이 이날 경기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계속되는 공격에 골대까지 강타했다. 전반 33분 우측으로 전환된 다음 전개된 크로스 상황. 순간 수원 삼성 수비를 따돌린 유인수가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수원 삼성도 반격했다. 전반 34분 웨릭포포가 압박으로 볼을 뺏어 역습했다. 페널티 박스 좌측 외곽에 있던 아코스티가 그대로 슈팅했지만 이광연이 몸을 날려 막았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수원 삼성이 고삐를 당겼다. 웨릭포포 돌파 이후 바사니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후반전] 박대원, 김보경, 김주찬 뮬리치, 정승원 투입에도...수원 삼성 결국 강등

하프타임 이후 염기훈 감독 대행이 교체를 꺼냈다. 손호준 대신 박대원이 들어갔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신경전이 발생했다. 한석종이 깊은 태클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윤일록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정면에 막혔다.

수원 삼성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8분 황문기와 알리바예프가 강한 압박으로 상대 볼을 뺏었다. 문전으로 진입한 다음 컷백했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9분 서민우가 아코스티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염기훈 감독 대행이 추가로 교체를 활용했다. 후반 11분 한석종과 아코스티가 나가고 김주찬과 김보경이 들어갔다. 후반 16분 웨릭포포 대신 뮬리치까지 투입됐다.

아슬아슬하고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수원 삼성은 강원 역습에서 김주원이 상대를 잡아 경고가 나왔다. 강원은 김영빈이 안병준을 가격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수원 삼성은 후반 25분 김주원이 나오고 정승원을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모든 카드를 쏟은 수원 삼성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27분 바사니 크로스에 이어 뮬리치 발리 슈팅이 나왔지만 하늘로 떴다. 수원 삼성 공세를 막아낸 강원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유인수와 이정협이 나오고 갈레고와 가브리엘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강원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후반 40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한 김영빈이 허리를 잡고 쓰러졌다. 탈 것이 들어왔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수원 삼성은 후반 42분 뮬리치가 몸싸움을 견디고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끝까지 치열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에게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슈팅했지만 하늘로 떴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면서 의료진이 투입되기도 했다. 강원은 윤일록을 빼고 조현태를 넣었다. 남은 시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다음 시즌 K리그2로 떨어진 비운의 팀은 수원 삼성이 되고 말았다.

[경기결과]

수원 삼성(0) : -

강원FC(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OSEN‘매일 스윙 100번 약속 지켰다’ 8년 만에 찾아온 기회, 2루수 후보 안상현 “허송세월 보내기 싫었다” [오!쎈 타이난]
  • 스포티비뉴스백승호-조영욱-이승우…클린스만이 외면했던 항저우 키즈+국내파, 황선홍과 호흡하나
  • 인터풋볼'사실상 종신 계약' 토트넘, 사우디 이적설 뿌리친다...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돌입
  • 매일경제난파선 韓 축구 키 잡은 황선홍 감독 “한국 축구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 MBC'임시 감독' 황선홍‥"처음부터 1순위였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