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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COP28서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종료할 것”...UAE는 300억 달러 기후펀드 설립

조선일보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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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회의장에서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AFP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회의장에서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AFP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새 석탄 화력발전소를 짓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배출량 감축 대책으로 강구되지 않는 신규 국내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일본이 ‘건설 종료’ 의사를 독자적으로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은 일본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며 “기시다 총리가 2050년에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의지를 보인 듯하다”고 전했다.

일본은 2030년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46%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이미 (배출량) 약 20%를 감축했고, (목표 달성을 위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전체의 재생에너지 용량을 2030년까지 3배로 늘린다는 목표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아시아 지역 탈탄소화를 위해 첫 ‘아시아 제로 에미션 공동체’(AZEC) 정상회의를 이달 중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왼쪽) 유엔 사무총장(왼쪽)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왼쪽) 유엔 사무총장(왼쪽)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한편 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날 300억 달러(약 39조원) 규모의 기후 펀드 ‘알테라’(ALTERRA)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전 세계 기후변화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300억 달러 기금의 설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2030년까지 2천5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펀드 이사회 의장을 맡은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COP28 의장은 “알테라는 기후변화 해결에 초점을 맞춘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흐얀 대통령의 이날 발표는 UAE가 전날 공식 출범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에 1억 달러(약 1천300억원) 기부를 약속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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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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