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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면 충전 어렵고"…수소차 인프라 불편 가중

연합뉴스TV 김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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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면 충전 어렵고"…수소차 인프라 불편 가중

[앵커]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차로 주목받았던 수소차.

하지만 보급 속도를 충전 인프라 확충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채은씨.

2년째 수소차를 몰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채은 / 서울 은평구> "충전소 갯수가 많이 부족하니까 그게 제일 어렵구요. 여행이라도 가면 전국적으로 곳곳에 배치가 잘 안 되어 있으니까 여행갈 때 충전도 어렵고…"


2018년 8백여대에 불과했던 국내 수소차는 올 해 10월 기준 3만3천대를 넘어섰습니다.

약 38배 증가한건데, 수소충전소는 13곳에서 255곳으로 약 20배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생산 설비 확충도 수소차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지난해 1kg에 평균 8,800원 정도던 수소 가격도 올 해 들어 9,900원으로 12.5%나 올랐습니다.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자 수소차 인기도 시들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올 해 들어 10월까지 국내 수소차 등록대수는 3천9백여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호근 교수 / 대덕대 자동차학과>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특히 잦은 고장과 수소의 품질 불량으로 인한 생산지연,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운행의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빨리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았던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수소차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가 시급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수소차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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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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