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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두 아이 대리모 출산 인정…“어려운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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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42).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캡처

패리스 힐튼(42).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패리스 힐튼(42) 첫째 아이에 이어 둘째 아이도 대리모를 통해 얻었음을 인정했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피콕에서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패리스 인 러브(Paris In Love)’ 시즌2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대리모 출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힐튼은 “대리모 출산 과정은 확실히 어려운 결정이었다. 배 속에서 아이를 키우고 신나는 그 모든 순간을 느끼는 경험을 좋아했겠지만, 내 인생은 너무나 공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가 생물학적으로는 우리의 아이지만,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로 비밀리에 대리모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힐튼과 2021년 결혼한 카터 리움도 아이들 안전과 가족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패리스와 가족이 된 지금 우리는 가족이 보통의 가정과 같이 성장하길 바란다. 우리는 안전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시장을 갔을 때 누군가가 멈춰서 패리스에게 사진을 요청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아이가 있는 유모차를 끌고 있는 상태에서 그 일은 완전히 다른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패리스 힐튼은 대리모를 통해 아들 피닉스를 얻은지 11개월 만에 둘째를 낳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그는 대리모 출산으로 딸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윤정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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