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3년간 100억 달러 규모

이데일리 김은비
원문보기
한국은행·일본은행 1일 통화스와프 체결
요청국 통화와 미국 달러화 교환 방식
"양국 금융협력 촉진 및 안전망 강화 기대"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과 일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일본 니가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환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일본 니가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환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기획재정부는 1일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계약금액에 해당하는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상대국 통화 또는 달러화를 받아오는 거래를 말한다.

계약금액은 100억 달러고,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일 통화스와프과 완전히 종료된 8년 전 규모와 같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요청국의 통화와 미국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한국은 100억달러 규모의 원화를 일본이 보유한 100억달러와, 일본은 반대로 100억달러 상당의 엔화를 한국이 보유한 100억달러와 교환할 수 있다.

이로써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복원됐다. 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이후 △2005년 30억 달러 △2006년 80억 달러 △2011년 700억 달러까지 체결 규모가 늘었다가 한일관계가 나빠지면서 2013년 100억 달러로 다시 축소됐다. 2015년 2월을 끝으로 한일 통화스와프는 완전히 종료됐는데, 최근 한일 관계가 회복되면서 8년 만에 재개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29일 일본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장관과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기재부 측은 “한·일 양국은 이번스와프계약이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결 건을 체외하고 한국은 총 9건, 1382억 달러 상당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다. 8건은 양국 간 자국통화 스와프로 △캐나다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UAE) △말레이시아 △튀르키예와 체결 중이다. 나머지 1건은 아세안+3 국가들과의 달러화 기반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CMIM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3. 3올스타전 양효진 김우진
    올스타전 양효진 김우진
  4. 4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5. 5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