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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승 스님, 열반 잠정 확인"…메모 필적 감정

연합뉴스TV 김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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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승 스님, 열반 잠정 확인"…메모 필적 감정

[뉴스리뷰]

[앵커]

경기 안성시 칠장사 요사채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 열반했다고 경찰이 잠정 확인했습니다.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됐는데요.

화재 당시 다른 사람은 요사채를 드나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유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 입적한 칠장사 경내 모습입니다.


스님들이 머무는 요사채에서 불이 난 것인데, 이 건물은 전소돼 일부 잔해만 남았습니다.

화재 소식을 듣고 사찰을 찾은 스님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스님 / 경기 안성시 청룡사> "큰 일을 많이 하시는데 갑자기 돌아가셔가지고 생각이 분분해요. 우리도 많은 의구심이 생겨 왜 입적하셨는지…마음이 크게 안 좋지."


경찰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합동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팀은 잔해를 치워가며 최초 발화점, 확산 경로, 화재 원인 등을 추적했습니다.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장 CCTV와 사찰 관계자 및 유족 진술 등을 확인한 경찰은 "자승 스님이 열반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CCTV를 확인한 결과 화재 당시 요사채에는 자승 스님 외 다른 출입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일 칠장사를 찾은 자승 스님은 요사채에 머물렀고, 플라스틱 통을 들고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스님의 승용차 안 발견된 2장짜리 메모의 필적도 감정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칠장사 주지스님 앞으로 보낸 메모에는, '검시가 필요 없다'는 내용과, '세상과 인연을 끝내게 돼 민폐가 많다'는 내용이 각각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찰 내 다른 장소에 있던 주지스님 등 3명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입니다.

칠장사는 국보 제296호인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을 비롯해 다수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일단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칠장사 #자승스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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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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