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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북극발 한파 절정, 주말까지 강추위...서해안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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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기에 복사 냉각 겹치며 강추위 절정
제주 산간·서해안 많은 눈…곳곳 대설주의보
제주 산간·서해안 10cm 이상 폭설…빙판길 유의
[앵커]
북극발 한파가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고, 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한 이른 아침


도심 공원이 한겨울처럼 변했습니다.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기온에 하천 가장자리에는 어느새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도 두꺼운 패딩과 장갑, 마스크로 중무장했습니다.


출근길 추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손을 겨드랑이에 끼운 채 온몸을 움츠렸고,

도착한 버스의 유리창에는 하얗게 성에가 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 기온은 영하 17.5도, 체감 기온은 무려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철원 영하 11.6도, 서울 영하 7.3도, 전주 영하 3.4도, 대구 영하 2.2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북극 한기에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이 겹치며 11월 마지막 날, 추위가 절정을 이룬 겁니다.

[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12월 1일까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북극발 추위 속에 제주 산간과 서해안에는 폭설까지 동반됐습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함박눈이 내리며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과 서해안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와 차량은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김도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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