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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목재 재활용 공장 화재 이틀째…'2000톤 목재·쓰레기' 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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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독곡동 소재 한 목재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분께 화재가 발생해 대원 40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 2023.11.29 krg0404@newspim.com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들. 2023.11.29 krg0404@newspim.com


하지만 현장에는 약 2000톤 가량의 나무 목재와 쓰레기 등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이 목재와 쓰레기 등을 걷어내며 불씨를 끄고 있지만 완전한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인력·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소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소방 당국은 "상당부분 불길은 잡았으나, 다량의 쓰레기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전하게 진화를 한 후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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