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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근로자 지갑…물가 3.7% 올랐는데 임금은 2.5%↑ 그쳐

아시아경제 세종=주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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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가파른 물가 상승에 1~9월 실질임금 1.2%↓
올해 들어 9월까지 명목임금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근로자가 받은 실질임금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9월 누적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만6000원)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은 더 가팔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8로 3.7% 올랐다. 이에 따라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하는 실질임금은 1~9원 누적 356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360만5000원)대비 1.2%(-4만2000원) 감소했다. 실질임금은 물가 상승을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의미한다.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1966만7000명) 대비 30만3000명(1.5%)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명(1.3%), 임시일용근로자는 8만3000명(4.2%), 기타종사자는 9000명(+0.8%) 증가했다.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9000명·4.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3000명·3.4%), 숙박 및 음식점업(3만3000명·2.9%) 순이다.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만4000명-0.9%),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00명·-1.1%) 순으로 나타났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은 2만명 늘었다.

10월은 입직자(92만2000명)가 이직자(86만7000명)보다 5만5000명 많았다. 입직자는 9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명(1.6%), 이직자는 86만7000명으로 2만6000명(3.1%) 증가했다.


입직 중 채용은 8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2.9%) 증가, 기타 입직(본·지사간 전입, 복직) 등은 3만6000명으로 1만1000명(-22.4%) 감소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2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6.8%) 증가, 비자발적 이직(고용계약종료, 구조조정, 합병 및 해고 등에 따른 면직 등)은 52만7000명으로 1만8000명(3.5%) 증가, 기타 이직(본·지사간 전출, 정년퇴직·사망, 병가·육아휴직, 무급휴직 등)은 4만4000명으로 1만1000명(-19.3%) 줄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동안 경고 파업에 돌입한 9일 서울 광화문역 지하철 5호선 승강장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동안 경고 파업에 돌입한 9일 서울 광화문역 지하철 5호선 승강장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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