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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백의종군 각오, 닥치고 총선"…與 텃밭 '강남갑' 불출마 시사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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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워싱턴특파원단 제공) 2023.10.16/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워싱턴특파원단 제공) 2023.10.16/뉴스1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 갑)이 29일 "당에서 요구하는 곳에 백의종군을 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텃밭인 강남갑 지역구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에서 요구하는 다른 지역구, 험지에 출마하겠다는 뜻이다.

태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총선 체제에 들어갈 때 '선당후사'의 원칙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북에서 내려와서 정치도 못 해본 사람을 당에서 후보군이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서 있는 강남갑에 전략공천을 했었다"며 "그렇기에 저는 당에서 '험지에 가라', '어디에 가라'고 하면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을 할 결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 지역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태 의원은 "지금은 사익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닥치고 총선'"이라며 "우리 당은 총선 결과뿐 아니라 2027년 대선도 바라봐야 하고 보수 정권을 연장해야 하는 큰 그림을 봐야 하기에 총선 자체를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했다.

태 의원은 "강남구민의 선택을 받았기에 앞으로 때가 되면 구민들과 소통하고 그분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지만, 현시점에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선당후사의 원칙에 충실하면 지금은 힘들지만 우리 당이 총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가 되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저처럼 선당후사의 원칙에서 백의종군할 입장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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