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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개미 4조6000억 투자 ‘역대최대’

헤럴드경제 신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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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에 쏟아부은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한 소액 개인 투자자)’의 투자금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에 쏟아부은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한 소액 개인 투자자)’의 투자금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월별 주요 해외 증시 주식 보관액을 살펴봤을 때 11월 일본 증시 주식 보관액(24일 기준)은 35억5724만달러(약 4조6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4면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1년 1월 이후 월별 기준 일본 증시 주식 보관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 9월 기록한 33억1556만달러(약 4조2986억원)였다.

이달 기준으로 주요 국가별 증시에 대한 주식 보관액 순위는 647억6670만달러(약 83조9700억원)를 기록한 미국이 독보적인 선두였고, 일본 증시가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5위는 홍콩 증시(약 2조3491억원), 중국 증시(약 1조4710억원), 유로시장 증시(약 4797억원)다.

개미들 사이에 일본 증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단연 ‘수익률’ 때문이다.

일본 대표 주가 지수인 ‘닛케이(日經) 225’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33408.39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상승률은 29.91%에 이른다. 한국 코스피 지수 올해 연간 상승률 13.30%와 비교하면 상승률 격차는 2.25배에 달한다.

지난 22일엔 장중 33853.46포인트까지 솟아오르며 ‘버블(거품) 경제’가 붕괴하기 전 시점인 1990년 3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동윤 기자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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