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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이틀 더 연장 합의 근접"..."하마스, 석방 인질 확보 관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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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해 총 8일간의 휴전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전 추가 연장 여부는 하마스가 석방할 인질을 얼마나 더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의 추가 연장은 하마스가 열쇠를 쥐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마스가 추가 석방 인질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휴전 추가 연장 여부가 달려 있다는 겁니다.

[마지드 알 안사리/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 나흘간의 휴전 동안 하마스가 확인한 인질의 숫자를 더 확보했고, 그 결과 인질 20명 석방이 확정됐습니다. 다음 48시간도 하마스로부터 나머지 인질에 관한 정보를 더 얻어낼 겁니다.]

하지만 카타르에 따르면 공은 하마스에 있습니다.


이틀 동안 추가 석방될 인질 20명 이외에 인질이 얼마나 더 있는지 하마스가 모른다는 겁니다.

실제로 하마스는 석방 대상 인질을 제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을 여러 곳에 분산한 데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일부 인질을 관리하는 무장 조직 등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인질 중 일부는 50일 넘는 억류 기간 중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자지구의 보건시스템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 시스템을 제때 복구하지 못하면 폭격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가렛 해리스 / 세계보건기구 대변인 : 약품이 없고 예방접종도 안 되며 깨끗한 물과 위생, 음식도 접근이 안 됩니다. 영아들의 설사병 사례를 굉장히 많이 접하는데 치료제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 개시 이후 가자지구에서만 약 만5천 명이 숨졌는데, 이 중 어린이가 6천 명이었습니다.

휴전이 연장된 가자지구는 농부들이 조금이라도 더 농작물을 수확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파티 아부 살라 / 올리브 농부 : 농부로서 6일간의 휴전 동안 올리브를 수확하면서 평범한 생활을 할 겁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야죠. 시간이 없습니다.]

주유소엔 인파와 차량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곳곳에 물을 구하려는 주민들이 몰려나왔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영상편집;연진영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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