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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타이어 터진 채 20㎞ 달린 음주운전 차량과의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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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중랑구까지 약 20㎞를 음주운전 차량이 타이어가 터진 채 주행해 휠만 남은 상태의 뒷바퀴. 중랑경찰서 제공.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중랑구까지 약 20㎞를 음주운전 차량이 타이어가 터진 채 주행해 휠만 남은 상태의 뒷바퀴. 중랑경찰서 제공.


타이어가 다 터져 휠만 남은 상태로 20㎞정도 음주운전을 이어가던 남성이 경찰과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28일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지난 8일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중랑구까지 약 20㎞ 동안 차량 우측 뒷바퀴 타이어가 터진 채로 주행했다. 펑크난 타이어로 주행했기 때문에 타이어는 갈려나갔고 도착해보니 휠 정도만 남은 상황이었다.

최초 신고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들어왔는데 한 시민은 A씨의 차량이 도로연석을 잇따라 들이받는 상황에서 계속 주행하는 것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 신고한 것이었다.

음주수치는 0.12%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정지하라는 경찰의 요구도 무시한 채 내달린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차량을 주차한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리를 뜨려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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