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털털美 돋보인 예능캐…‘런닝맨’ 전소민 후임될까 [MK★TV이슈]

신예은 ‘런닝맨’에서 활약…‘예능감 방출’
털털+허당美 돋보인 확실한 캐릭터

배우 신예은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또 한 번 예능감을 폭발했다. 하차한 전소민의 자리를 채우며 고정 멤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남겼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배우 신예은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함께하는 싱가포르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배우 신예은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또 한 번 예능감을 폭발했다. 사진=‘런닝맨’ 캡쳐

이날 신예은은 양세찬과 연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앞서 양세찬은 전소민과 연인 콘셉트를 이어온 바, 이에 멤버들은 “이별했어요?”, “환승연애한 거냐”며 질문했다.

이에 양세찬은 “이별했다 바로 갈아탔다”며 “쿨하게 환승으로 끝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능감 폭발한 신예은은 애교 있는 표정으로 바라봤고, 양세찬은 “눈 왜 저렇게 쳐다봐, (전)소민이보다 더 심하다”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날 ‘런냉맨’은 코스 비용 독박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키포인트였다. 이들은 유명 로컬 맛집부터 발 마사지, 쇼핑, 이색 레스토랑까지 싱가포르 여행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각 장소에서 진행된 미션을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육탄전이 오가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방송 끝까지 어떤 팀이 투어 비용을 지불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신예은이 예능캐로 활약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마지막 코스는 스릴 만점 액티비티로 준비된 만큼 선택형으로 이뤄졌다. 지상 70m에서 싱가포르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슬링샷을 타면 복불복으로 경비를 뽑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 것. 아찔한 높이에 혀를 내두르는 멤버들과 달리 양세찬과 신예은은 꼴등에서 벗어나고자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뽑기를 통해 0원을 뽑은 양세찬과 신예은은 꼴등 탈출에 실패했고, 결국 우승은 하하와 송지효가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현지 시민들이 춤을 따라 추게 만들어야 하는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신예은은 특유의 춤선으로 양세찬에게 부석순 (SEVENTEEN)의 ‘파이팅 해야지’를 전수했다. 좀처럼 따라 하지 않는 시민들로 인해 첫 시도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곡하며 완벽하게 성공했다.

신예은은 이날 예능감을 폭발하며 활약해 유재석에게 “예능 잘한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시청자들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이에 신예은이 전소민의 빈자리를 채우며 새로운 멤버로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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